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6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3회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으며 10년 연속 수상한 브랜드에게만 수여되는 마스터피스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의 주최로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에게 주어지며, 올해는 220여만건의 온·오프라인 소비자 투표로 선정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현재 '두근두근, 여자의 행복을 디자인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속모델 배우 하지원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가을시즌에는 활동성이 좋은 '비즈 캐주얼(Biz Casual)' 라인과 운동복과 일상복을 넘나드는 애슬레저룩을 제안하는 '크록티브(Croctive)' 라인을 통해 모던하고 분위기 있는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또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8월 종영된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하지원이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버건디 컬러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나와 가을 패션을 리드하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울러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 주말드라마 '엄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극중 주요인물들이 운영하는 굴지의 패션회사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배성호 크로커다일레이디 본부장은 "앞으로도 여성 고객들과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단순한 옷이 아닌 여자의 꿈과 같은 의류,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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