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각종 안내표지판의 잘못된 ‘콩글리시’ 외국어 표기가 사라진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국적 불명의 표기를 바로잡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되며 잘못된 표기를 발견한 시민은 사진과 올바른 표기법을 첨부해 전자우편(visitseoul1@seoul.go.kr)으로 내면 된다.
서울시 외국어 표기 기준은 홈페이지(dictionar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수의 잘못된 표기를 신고하거나 정확한 표기를 제안한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객이 서울 명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표기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콩글리시 외국어 표기 정정 캠페인 포스터.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