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현재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에 제한을 받는 48개 기업집단의 계열사수가 1154개로 전달에 비해 3개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된 포스코의 (주)메디엠과 지에스의 (주)마루망비앤에프, 두산의 디아이피홀딩스(주), 웅진의 (주)태성티앤알 등 4개사를 포함해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12개 기업이 신규 지정됐다.
반면 롯데의 (주)푸드스타, 케이티(KT)의 (주)케이티프리텔, 에스티엑스(STX)의 (주)제일에이앤씨, 한국철도공사의 일양식품(주), 엘에스(LS)의 (주)에프에이에스티, 세아의 (주)우진테크놀로지 등 9개 기업은 흡수합병과 지분매각을 통해 상호출자제한집단에서 제외됐다.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지난해 6월 41개집단 946개에서 올해 5월 48개 집단 1137개로 늘어났고 6월들어 3개사가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자료 = 공정거래위원회>
이 가운데 SK그룹의 소속 계열사가 76개 가장 많았고, 지에스(GS)와 삼성 64개, 씨제이(CJ), 60개, 엘지(LG) 54개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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