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스토리채널 출시 1년, 54만개 채널 생성
2015-09-16 14:07:36 2015-09-16 14:07:36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구독 기반 공개형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이 출시 1년만에 54만개의 채널이 생성됐으며, 방문 17억5000만회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16일 공식 출시한 스토리채널은 개인 혹은 사업자가 카카오스토리에서 각종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토리채널은 지난 1년간 총 54만개의 채널이 개설되고, 이를 통해 총 1448만개의 스토리가 발행되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4만개, 매시간 평균 1658건의 글이 발행된 것이다. 또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은 스토리채널에 총 17억5000만번 방문하고, 2억3300만번 소식받기를 했다.
 
스토리채널은 누적된 콘텐츠가 단행본으로 재생산되는 사례도 있었다. '딸바보가 그렸어', '불량아빠 유부일기' 등의 서적은 남편들이 육아와 신혼 생활의 이모저모를 그림으로 그려 동명의 스토리채널에 연재한 이야기가 그림 에세이로 출간된 것이다. 요리 베스트셀러인 '아내의 식탁' 역시, 자신의 요리법과 과정을 촬영해 올린 스토리채널이 유명해 지면서, 서적 출간까지 연결된 경우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년간 스토리채널은 모바일에서 콘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자,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만 받아볼 수 있는 맞춤형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 스토리채널은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소식을 확인하는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스토리채널은 카카오톡 비즈니스 아이디 옐로아이디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큰 생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년 간 카카오스토리 스토리채널의 성과를 나타낸 인포그래픽. 사진/다음카카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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