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 2세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은 9일 인천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장애아동들과 요리체험 및 멘토링 학습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봉철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큰 용기와 에너지를 받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선대의 기업가 정신과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소기업 경영후계자 모임이다. 지난 2008년에 결성해 현재 전국 10개 지회에서 총 2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이 9일 인천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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