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신장이식수술 2000례 달성
2015-09-09 14:56:15 2015-09-09 14:56:15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00번째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5년 2월 14일 첫 신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이후 20년(2015년 8월13일)만에 이룬 쾌거다.
 
2000번째 신장이식수술 환자는 유전병인 알포츠 증후군을 앓아 97년부터 투석 등 관련 치료를 받아온 환자로, 이번에 아버지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아 현재 건강하게 회복 중이다.
 
김성주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개원 후 20년 간 2000번의 이식 수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매우 짧은 기간에 달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장 이식이 필요한 수많은 환자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치료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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