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생방송·드론 등 영상플랫폼 서비스 확대
2015-08-31 11:07:07 2015-08-31 11:07:07
LG유플러스(032640)가 기존 보안 안전 모토의 폐쇄형 TV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된 영상플랫폼을 개방형 영상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 제공 및 데이터 요금제 등으로 본격적인 비디오 시대가 등장하면서 비디오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본격화되고 있어 영상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홈CCTV 맘카, LTE 블랙박스 영상서비스 제공 등 보안과 안전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LTE 생방송, LTE 드론, 모바일 개인방송 등 광대역 LTE 기반의 개방형 영상서비스로 사업 범위가 넓어진다.
 
이를 위해 개인영상촬영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오픈해 쉽게 영상플랫폼을 연동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시에 모니터링 공유·저장·검색 등에서 개인방송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영상 인식·분석, 영상 콘텐츠, 고객사용 경험, 디바이스 정보 등을 축적해 메타 정보 수집 기능까지 영상플랫폼 내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휴대폰에서 촬영한 실시간 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족과 지인에게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IPTV인 U+tvG 등) ‘LTE 생방송 서비스’는 영상플랫폼을 연동하는 구조로 변경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원격 페어링을 지원하고 M(모바일폰)대 N(다양한 디바이스)구조까지 준비해 대세가 된 개인방송 서비스의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TE 드론 서비스는 드론 카메라에서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스트리밍하기 위해 영상플랫폼을 통해 뷰어 앱으로 전송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LTE 드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상플랫폼은 드론을 띄워 촬영해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하는 플랫폼이다.
 
LTE 드론 영상플랫폼은 앞으로 기능을 개선해 국내 대학·연구소·기업 등에서 개발한 무인자동차·드론의 실제 도로 자율주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영상플랫폼 서비스와 관련해 홈IoT에서는 홈CCTV 맘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홈CCTV맘카는 와이파이 통신에 HD급 화질, LTE폰과 PC뷰어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좌우 345도, 상하 110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적외선 LED를 통한 야간촬영과 양방향 워키토키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보안 안전 모토의 폐쇄형 TV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된 영상플랫폼을 미센트릭(Me-Centric)을 핵심가치로 개방형 영상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독도 선착장에서 드론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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