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삼성전자, UX 강화한 무선 360 오디오 라인업 확대
2015-08-26 11:00:00 2015-08-26 11:00:00
삼성전자(005930)는 26일 무선 360 오디오의 신제품 3종을 다음달 4일 개막하는 IFA 2015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R7, R6 포터블을 선보인 이후 무선 360 오디오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은 기기 상단에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하여 매끄러운 원통형으로 디자인된 'R5', 'R3', 'R1' 3종이다. 제품 상단에 채용된 터치형 인터페이스는 두드리는 탭(Tap), 쓸어 넘기는 스와이프(Swipe) 등 직관적으로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감상할 음악을 선택하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3종은 무선 360 오디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멀티룸 오디오'도 지원한다. 동일한 음원을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재생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음원을 각기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는 멀티룸 기능도 가능하다. 기어S 등 웨어러블 기기와도 연동할 수도 있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브즈(Qobuz)'와 협력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음악 콘텐츠를 무선 360 오디오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채주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무선 360 오디오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를 개선하고, 다양한 음원 업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R5, R3, R1 3종을 하반기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기기 상단에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매끄러운 원통형으로 디자인된 'R5', 'R3', 'R1' (왼쪽부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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