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상반기 매출액 1626억원…역대 최대치
2015-08-13 13:58:04 2015-08-13 13:58:04
에넥스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에넥스는 13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62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1279억원)보다 27.1%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79.5%, 91.9% 급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치다.
 
에넥스의 '뉴스마트 - 에코베이지' 이미지컷. 사진/에넥스
 
에넥스 관계자는 "사업부 재편에 따른 공격적인 영업이 좋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넥스는 올 1월부터 대리점영업부와 스마트영업부의 제품군을 분리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스마트영업부의 리모델링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브랜드 '뉴 스마트'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7.4%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제휴영업을 통한 다양한 유통망 공략과 주택시장 호조로 인한 특판사업부의 매출 상승도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 발굴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쇼핑, 직영매장 등의 실적이 늘어난 것도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에넥스는 올 하반기 온라인과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중심으로 그동안 준비했던 신규 인테리어 제품군 출시와 전방위적인 제휴사업 확대, 신규 유통망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키친, 인테리어, 오피스, 쇼핑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사이트를 오픈하고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도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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