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불기소 의견 검찰 송치
2015-08-12 10:07:39 2015-08-12 10:07:39
직원들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종로경찰서는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해 온 박 전 대표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 전 대표와 피해자, 참고인들을 수차례 조사한 결과 피해자 진술 외에는 박 전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불충분해 불기소 의견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직원 10여명은 지난해 말 박 전 대표로부터 추행과 성희롱을 당하고 폭언과 욕설에 시달렸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관할인 서울종로경찰서로 내려보내 사건을 지휘해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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