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이용자 감소로 2분기 영업익·매출 동반 하락
2015-08-07 15:10:56 2015-08-07 15:10:56
선데이토즈(123420)가 출시된 게임들의 이용자 수 감소로 인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66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3% 감소한 201억74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6.4% 감소한 47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상반기 매출 462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당기순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애니팡1이 출시된지 3년이 지났고, 애니팡2도 출시된지 1년 8개월이 지났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용자 수가 감소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 CFO 민광식 이사는 "흥행 게임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서비스 강화를 통한 성장 기조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라인업 확대로 3분기부터 점진적인 매출 다변화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3분기 말 신작 퍼즐 게임 '상하이 애니팡'을 시작으로 하반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할 '애니팡 글로벌'(가칭) 등 다양한 '애니팡' 브랜드 게임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료제공=선데이토즈)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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