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정부의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일제히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간기업들도 기업별 상황을 감안해 자율적인 휴무시행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도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메인비즈협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임시공휴일 지정은 인건비의 부담 등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커다란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면서도 "소속 중소기업은 대의의 포부를 안고 한마음 한뜻으로 내수 살리기와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여성벤처기업협회도 "침체된 경기를 반등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안이며 벤처업계 종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도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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