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위 10개사 시총 비중 감소

2015-07-20 06:00:00 ㅣ 2015-07-20 06:00:00

코스피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상위 10개 종목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300조88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11% 증가했다. 반면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411조8700억원으로 5.33% 줄어들었으며 이들의 비중도 31.66%로 4.8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이후 제일모직(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은 시총 상위 10위권 이내로 신규 진입했다. 반면 POSCO(00549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은 전체 시가총액은 물론 상위 10개사의 비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가총액은 210조97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7.44% 증가했다. 또 상위 10개 종목은 37조7500억원으로 52.09% 늘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전체 비중은 17.89%로 지난해 말 17.35% 대비 0.55%포인트 증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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