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블랙 윈터 위크, 섬뜩한 할인(Black Winter Week)'을 열고 캐나다구스, 몽클레어, 무스너클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부터 콜롬비아,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60여개 패션 브랜드의 겨울상품 300여종을 최대 90%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역시즌 기획전에서는 '캐나다구스 패딩'이 53% 할인한 48만9000원부터, '몽클레어 아우터'는 70% 할인한 38만3000원부터, '진도 Klever 밍크머플러'는 34% 할인한 10만4900원, '컬럼비아 구스다운 재킷'은 68% 할인한 15만5840원, '어그·쏘렐 부츠'는 64% 할인한 3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매일 '데일리 특가' 겨울 아우터를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판매를 실시한다. 15일에는 '올젠 남성 경량 패딩코트'를 88% 할인한 7만2500원, '몽벨 여성 롱기장 구스다운'은 62% 할인한 20만9000원에 내놓는다.
한근주 11번가 패션팀장은 "가격 할인폭이 높은 역시즌 기획전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1~2월에 판매된 신규 제품까지 취급하는 등 역시즌 기획전의 양과 질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합리적인 역시즌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기획전 규모도 덩달아 커지는 추세다. 최근 한달 간(6월14일~7월13일) 역시즌 브랜드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했으며, 이번 역시즌 기획전에서 취급하는 상품 수 역시 지난해 보다 20% 가량 증가했다.
이상흔 11번가 패션 본부장은 "올 여름 역시즌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패션 카테고리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어 온라인 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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