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연 3.6%의 수익을 추구하는 미국 달러 주가연계증권(ELS)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USD ELS11061호’는 최소가입금액 1000달러이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의 3년만기 상품이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3%(6개월, 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3.6%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만기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0%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0.80%)이 상환되며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OTC부 최영식 부장은 “달러 ELS는 종목형 ELS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수형 ELS와 같은 구조로 출시됐다”며 “낮은 조기상환 배리어와 0.7% 수준인 달러 예금 이율에 비해 5배 정도 높은 수준의 수익을 제시하여 증권사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외에도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파생결합사채(ELB)와 ELS 상품을 오는 12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원금보장형 상품은 저위험(4등급), 원금비보장형 상품은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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