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은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 제 1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됐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특히, 지난 12회부터는 국내 의사면허 소지자로 국한돼 있던 자격요건이 의과대학 소속의 의과학자도 응모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수상 대상 논문은 최근 2년 사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여야 한다.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 이력이 있거나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출 서류는 ▲수상 대상 연구 논문 1편 (2013년 8월1일~2015년 7월31일 사이에 발표된 논문) ▲관련 논문 1편 이상 (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으로 올해는 2010년 8월1일~2015년 7월31일 사이에 발표된 논문이 해당됨)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 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각 1부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서류는 7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 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13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10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4일에 진행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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