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15주년을 기념해 당시 국가정보원장으로 선언의 산파 역할을 했던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등이 나오는 좌담회가 열린다.
한반도평화포럼은 오는 26일(화) 저녁 6시30분 서울 조계사 경내 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강당에서 ‘광복 70주년, 6·15 공동선언 15주년 통일 원로 특별좌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좌담회에는 임 전 장관을 비롯해 역사학자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와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를 지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발언자로 나온다.
한반도평화포럼의 단행본 <통일은 과정이다> 출판을 기념하는 ‘북토크쇼’이기도 한 이날 좌담회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사회를 본다.
한반도평화포럼은 대북 포용정책(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전직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 연구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임 전 장관과 백 명예교수가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황준호 기자 jhwang7419@etomato.com
한반도평화포럼의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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