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는 노원구 상계동 공공분양주택 228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하고, 대형병원, 백화점 등 기반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용면적 59㎡ 86가구, 84㎡ 142가구 등 모두 228가구가 공급되며, 분양가는 각각 평균 2억9846만원, 3억9315만원이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등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일반분양 청약은 2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미달시 수도권 거주자에게 물량이 돌아간다.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 서울시 거주자와 수도권 거주자에게 각각 50%씩 배정된다.
일반분양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에게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국민은행 또는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특별분양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하는 것이 원칙이나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공사를 직접 방문,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계약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관리하되 공공주택 및 민영주택 청약시 재당첨 제한기간 적용이 배제된다. 다만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오는 7월 27일부터 6개월 간 전매가 금지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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