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기존 다세대·다가구주택 매입
2015-04-27 14:31:34 2015-04-27 14:31:41
서울시 SH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1~3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전용면적 85㎡ 이하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도 신청자는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12일까지 SH공사(강남구 개포동 소재) 매입공급팀(02-3410-8541~2) 또는 각 자치구 건축과에 접수하면 된다.
 
기존주택 매입은 매입심의위원회에서 입지여건, 주택품질,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입여부를 결정하고, 매입이 결정되면 SH공사와 매도자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특히 원활한 매입을 위해 매입가격 산정시 매도자가 감정평가업체 1개를 직접 지정해 가격 협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고, 건축예정주택의 경우 이전과 달리 토지계약서를 사전에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2002년부터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 도입과 임대주택 8만 가구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을 매입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5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방서후 기자(zooc60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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