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올해 청주에서 지난해처럼 다섯 차례의 홈 경기를 한다.
한화 구단은 2015년 청주 홈 경기 일정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72회의 홈 경기 중 청주서 치를 경기는 모두 5경기. 7월14~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 9월 1~2일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을 청주구장에서 치른다.
한화는 64회의 홈 경기를 치렀던 지난해에도 청주에서 5경기를 진행했다.
올해 청주구장서 치를 경기가 하반기에 집중되고 홈 경기수가 늘었지만 올해도 5경기인 이유는 청주시가 야구장 시설 개선공사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청주시는 52억원을 들여 110m인 외야 펜스 거리를 115m로 넓히고 있고, 펜스 그물망 높이도 높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청주시가 최근 야구장 시설 개선 공사를 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될 이번 공사로 인해 청주 경기는 올해 하반기 집중됐다"며 "승부처인 하반기에 청주에서 늘이긴 어렵다. 청주 팬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