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한화(000880)에 대해 추가 상승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화 자체 사업과 한화건설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천무 프로젝트와 지난해 4분기부터 편입된 테크엠의 실적 반영으로 자체 사업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0%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L&C가 매각한 건자재 사업에서 '한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향후 그룹 전반의 브랜드 로열티 수취가 가능해졌다"며 "연간 750억~8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순자산 대비 할인율은 44.1%를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브랜드 로열티 수취가 결정되고, 이를 반영하면 7000억원의 무형 자산 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