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16일
LG화학(051910)에 대해 화학과 IT소재 부문 모두 바닥 탈피 구간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백영찬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128억원으로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특히 화학사업은 ABS와 PVC 수익성 상승으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낮은 가격의 원가 투입과 제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 기간 영업이익은 3150억원으로 1분기보다 21%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화학 시황은 미드업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TV 대형화로 인한 수요증가, 일부 사업정상화를 통해 정보전자소재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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