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피부 가려움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과 가정을 위한 '좋은 엄마의 시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올해 초 기존 장 유산균과 차별화된 피부 면역유산균 'BYO 유산균' 광고를 공개하고, '좋은 엄마의 시작'이란 광고 문구를 선보였다.
이후 단순히 광고를 통한 매출 극대화에 집중하기보다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14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아이의 피부 가려움을 개선하고 싶은 133명의 엄마로 구성된 '좋은 엄마'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CJ제일제당과 133명의 엄마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고, 피부 면역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좋은 음식의 레시피 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아이 피부 면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주변 엄마들과 만나 함께 고통을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발대식에서 CJ제일제당은 133명의 엄마를 대상으로 '피부 가려움'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BYO 유산균'의 개발자인 김봉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박사가 개발 스토리를 소개했고,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가 '좋은 엄마, 당신으로 충분하다'란 주제로 심리학 강연을 펼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좋은 엄마 1기의 역할은 단순히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해 구매를 유도하는 상업적 목적이 아닌 공감대 형성으로 엄마들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실제 아이의 피부 가려움을 개선한 엄마들과 개선하려 하는 엄마들로 구성해 진정성 있는 공감대 형성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12월 장 건강과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바이오 피부유산균 CJLP133'을 출시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을 론칭했다.
◇지난 14일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좋은 엄마' 1기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김봉준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박사(가운데)와 정우열 정신과전문의(오른쪽 첫번째)가 참가자들과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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