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1일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의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71.7% 감소한 219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60.4% 하회했다"며 "상품운용손실이 1387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판관비는 전 분기 대비 7.5% 증가한 1390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연간 트레이딩 부문 실적도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이어 "조직 안정화와 NH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추정치와 함께 목표가도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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