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벨상 후보 발굴한다..'사이언스 챌린지 2015' 개최
2015-03-10 10:31:19 2015-03-10 10:31:19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한화(000880)그룹이 미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5'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과학영재를 조기 발굴하고, 미래인력 양성에 공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회 참가팀이 평균 730개, 지난 4년간 누적 참가 학생 수는 6300명으로 국내 최대 과학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해외 탐방을 포함한 총상금 규모는 3억5000만원에 달한다. 대상팀에 4000만원, 금상 2개 팀에 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은상 2개팀에는 각 1000만원, 동상 17개팀 각 500만원, 협찬사 대표이사상 5개팀 각 200만원, 후원기관 특별상 5개팀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팀은 전년보다 10팀 늘어난 총 30팀을 선정한다. 본선팀 30명의 지도교사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대상·금상·은상 수상 학교에게도 각 3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선 대회 후 가려지게 될 해외 탐방 팀에 선정되면 Bell Labs, NASA, CERN 등의 유수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를 갖는다. 마지막 본선 및 시상식은 8월20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www.sciencechalle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0개 팀은 6월13일부터 2차 예선에 참가하며, 이를 통과한 30개 팀은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다.
 
◇미국 나사(NASA)에 방문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들.(사진=한화그룹)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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