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LG전자(066570)가 9일 TV나 다른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이용하는 '사운드 바'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4.1채널에 360와트(W)의 음향을 제공하며,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하게 들려주는 '오토 사운드 엔진'을 탑재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능도 지원한다. 기존 블루투스 방식과 달리 와이파이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해 구동된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을 사운드 바와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 전화나 메시지가 와도 음악은 끊기지 않는다.
카톡이나 라인 등 메신저 앱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기능도 내장했다. 구글이 지난달 CES에서 새로 선보인 '캐스트 포 오디오(Cast for Audio)'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재생하는 음원을 와이파이로 스피커에 전송하는 서비스다.
세련된 슬림 메탈 디자인을 사운드 바에 적용했으며, 복잡한 연결선 없이도 본체와 서브 우퍼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어 인테리어 연출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사운드 바도 함께 선 보인다. 이 제품은 2.1 채널에 320 와트(W)의 출력을 갖췄다. 스마트 기기를 최대 3대까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독보적인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고음질뿐 아니라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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