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 한화 매각 승인
2015-02-06 16:19:46 2015-02-06 16:19:46
ⓒNews1
 
[뉴스토마토 최병호·이충희기자] 정부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의 매각을 승인했다. 방산업체는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기업 인수합병(M&A)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지난해 12월16일 한화가 신청한 삼성테크윈, 삼성탈래스에 대한 방산업체 매매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방산업체 두 곳과 삼성토탈과 삼성종합화학 등 화학업체 두 곳을 한화에 매각하는 이른바 빅딜을 성사시켰다.
 
이에 삼성 매각 4사 노조는 '방산업체를 매각하려면 관계 서류를 제출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방위사업법 제35조를 근거로 매각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날 산업부가 매각을 최종 승인하면서 양사의 협상 후속절차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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