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4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신한투자
2015-01-27 08:11:46 2015-01-27 08:11:46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전자(0665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TV사업의 가격 경쟁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햐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낮췄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와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부의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41.4% 감소한 27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TV업체와의 시장점유율 경쟁 심화로 LCD TV 소비자 가격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원가에 해당되는 LCD TV 패널 가격의 강세는 지속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실적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7.6% 증가한 7010만대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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