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2020년 매출 6조, 영업익 5000억 목표
2015-01-22 12:07:06 2015-01-22 12:07:06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LS산전(010120)이 오는 2020년까지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내걸었다.
 
◇LS산전 비전 로고.(자료=LS산전)
LS산전은 22일 경기도 안양 LS타워 본사에서 가치관 경영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으로 각각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 'G365'를 발표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그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가 필요하고,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통일된 마음과 정신, 즉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며 가치관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는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더불어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차, 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효율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에너지를 통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기업 가치를 뜻한다.
 
이 같은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제시한 비전은 ‘G365’다. G3는 그린(Green)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Global) 시장에서 위대한(Great) 기업이 된다는 뜻으로, 여기에 경영목표인 2020년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의미의 숫자 ‘65’가 더해졌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구조를 기존 기기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진화시키고, 동시에 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시키는 한편 글로벌 역량과 운영 엑설런스(Excellence)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구성원들이 추구할 구체적인 핵심가치로는 ▲협력 ▲실행 ▲창의 ▲정도가 새롭게 정립됐다.
 
LS산전 관계자는 “위대한 기업과 평범한 기업의 차이는 구성원 모두가 일관되게 공유하고 지향하는 확고한 가치관”이라며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구성원들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가치관 경영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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