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지원 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된다. 지정공모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일·가정 양립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로 총 4개 분야로 나눠져 이뤄진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등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사회적 경제를 통한 여성의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이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나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1개 단체는 1개 사업만 지원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 또는 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여성단체는 정관(또는 내부 규칙), 고유번호증 제출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회’에서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선정 발표는 3월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회 공모를 실시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통하여 많은 여성단체가 공익활동에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에 대한 지원과 공동 협력을 확대하여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25일 오후 서울 금천구 남부 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희망금천 여성취업박람회'에서 여성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받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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