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성탄절 큰 선물을 받았다. 대구와 창원에서 분양한 아파트 5만여명이 몰리며 1순위 마감됐다.
26일 현대산업개발에 대구 '수성 아이파크'와 창원 '용지 아이파크'가 지난 24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각각 최고 157.43대1, 200.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 아이파크'은 352가구 모집에 2만149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61.07대1의 경쟁률로 전타입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전용 84㎡A의 경우 77가구 모집에 1만2122명이 몰리며 157.4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59㎡A 53.74대1 ▲76㎡A 60.72대1 ▲76㎡B 13.33대1 ▲84㎡B 59.83대1 등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또 229가구를 모집한 창원 '용지아이파크'는 2만883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25.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전용 84㎡A가 56가구 모집에 1만1247명이 몰려, 최고 200.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적별로는 ▲84㎡B 184.18대1 ▲100㎡ 123.55대1 ▲114㎡ 21.39대1 ▲127㎡ 34.50대1 등이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연내 경상권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아이파크' 두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경상권 내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며 "특히 창원 '용지 아이파크'는 연내 분양물량 중 창원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사진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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