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2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SDS)의 실적은 데이터센터 준공 비용 반영에 따라 올 4분기부터 오는 2015년 3분기까지 악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삼성전자(005930)와 플랫폼 강화 전략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준공을 오는 2015년 2분기말 즈음에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삼성SDS의 실적은 마지막 공사의 영향으로 오는 2015년 3분기까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각종 재료비 등 비용지출이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SDS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89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121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준공시점 가장 마지막인 오는 2015년 2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마이너스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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