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달 미국의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확장세는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주택착공 건수가 연율 103만건을 기록해 전월 수정치보다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4만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수가 3개월 연속 100만건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초 이후 처음이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단독주택 착공이 전월 대비 5.4% 감소한 67만7000건을 기록하면서 전반적인 수치를 끌어내렸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 주택착공이 19.5% 감소했고 서부는 28.1% 늘었다.
한편 같은날 발표된 11월 건축허가 건수는 103만5000건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106만5000건을 밑돌았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美 주택착공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