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이틀간 진행된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95대1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청약증거금은 3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11일 대표주관사 KDB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총 574만9990주 모집에 11억2052만7520주가 접수돼 경쟁률 194.9대1을 기록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은 이날 오후 4시에 마감되지만 그 이후에도 객장에서 기다리신 고객들의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쟁률이 조금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제일모직의 청약 증거금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삼성생명(032830)이 갖고 있던 청약증거금 최대 기록(19조8444억원)을 10조원 이상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제일모직은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며 공모가(5만3000원) 기준 시가총액은 7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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