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기호 1번 하창우 후보(61·
사진)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부산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네명의 후보 가운데 법원이나 검찰에서 근무한 적 없이 처음부터 변호사로 개업한 유일한 '연수원 출신 변호사'이다. 사법연수원 15기로 1986년 서울에서 고용변호사로 법조계 첫 발을 내디뎠다.
하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한변협이나 서울변호사회 등 변호사 단체 회무에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1997년 서울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를 맡으며 처음 회무를 맡은 뒤 2001년과 2005년 대한변협 공보이사를 두 번 역임하며 활동했다.
2007년 제89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당선돼 법관평가제 도입, 교육문화관 설립, 회관 내 어린이집 설치 등의 성과를 냈다.
외부 활동으로 대검찰청 검찰개혁자문위원회 위원, 대법원 법관임용심사위원회 위원, KBS 객원해설 위원 및 자문변호사, 법무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변호사들의 업무조언을 위해 최근 출간한 ‘변호사 길라잡이’가 있으며, '변리사는 특허권침해소송을 대리할 수 없다'는 논문을 2005년 발표했다.
<프로필>
▲부산 경남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법학과 졸업 ▲사법연수원 15기 ▲서울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KBS방송자문 변호사 ▲대한변협 공보이사 ▲대검찰청 검찰개혁자문위원회 위원 ▲대법원 법관임용심사위원회 위원 ▲서울고등검찰청 항고심사회 위원 ▲법무부 법무행정혁신 자문위원 ▲KBS시청자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위원 ▲방송위원회 전국동시지방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법무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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