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합병 승인
2014-11-28 17:02:20 2014-11-28 17:02:2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국제강(001230)은 28일 본사 페럼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니온스틸 흡수합병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유니온스틸도 같은 날 페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특별결의 안건인 동국제강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유니온스틸의 주총에는 동국제강(64.5%) 등 주주의결권의 82.99%가 참석했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이사회 결의 이후 양사의 합병을 위한 절차적 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사는 내년 1월1일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동국제강은 유니온스틸 합병으로 기존의 연산 725만톤의 후판, 철근, 형강 등 열연 사업 외에 아연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연산 285만톤의 표면처리강판 사업을 추가하면서 연산 1010만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국제강은 “그룹의 철강사업을 통합해 경영 혁신을 가속하고, 사업의 유연성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