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제주시 연동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VDL의 제주도 1호점은 최근 제주도의 '요우커 상권', '바오젠 거리' 등으로 불리며 중국인 특수 상권으로 새롭게 부상한 지역이다.
실제로 이번에 VDL 매장이 입점한 제주시 연동 상권은 매출의 약 95%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DL은 500백여 품목의 전문적인 색조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인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 백지미 VDL BM은 "제주 연동점을 오픈함으로써 세계시장을 좌우하는 중국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며 "내년까지 중국인 특수 상권인 제주지역 면세점에 VDL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에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웬디 로웨와 협업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을 선보였으며 현재 국내에 약 36개 매장 및 해외 5개국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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