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장밋빛 2015년 매출 전망에 주가 4.66% 급등
2014-11-21 10:24:51 2014-11-21 10:24:5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2015년 매출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인텔은 내년 매출이 한자릿수 중간 정도(Mid-Single Digits)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내년 매출이 현재보다 3.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인텔은 이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또한 인텔은 내년 매출총이익이 62%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함께 인텔은 연간주주배당을 기존의 90센트에서 96센트로 인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요 외신은 이에 대해 최근 노동 시장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컴퓨터 교체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인텔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이시 스미스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2년간의 부진을 딛고 우리는 다시 성장하기 시작했다"며 "2014년에도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인텔의 주가는 4.66% 급등한 35.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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