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텔의 3분기 주당 순이익이 0.66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인 0.58달러와 전문가 예상치인 0.65달러를 모두 웃도는 것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145억5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전문가 예상치였던 144억5000만달러도 웃돌았다.
특히 PC 관련 칩 매출이 전년에 비해 9% 늘어난 9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인텔은 4분기 매출 예상액을 142~152억달러로 제시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 분기에 최고의 매출과 강력한 순익을 달성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2.13% 상승 마감된 인텔 주가는 오후 6시23분(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2.18% 오른 32.8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