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인텔, 최첨단 공정 '코어 M프로세서' 공개
2014-09-06 16:07:52 2014-09-06 16:12:0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인텔이 국내외 PC 제조사의 투인원(2in1) 노트북 등에 탑재될 차세대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인텔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IFA2014'에서 최첨단 14나노 공정에서 생산한 코어M 프로세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는 가장 얇은 팬리스 울트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뛰어난 성능 구현을 위해 제작됐다. 더 얇은 디바이스에 더 높은 수준의 코어 성능을 구동하고, 4년 전 시스템과 대비 최대 2배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할 수 있다.
 
인텔 코어 M은 앞선 4세대 코어 기반 동급 프로세서에 비해 최대 50% 빠른 컴퓨팅 성능과 4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4년 전 PC에 비해서는 최대 2배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7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체험할 수 있어 구형 PC를 가진 소비자들에게 놀라운 성능 향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3년, 인텔은 배터리 수명에서 역대 최고의 세대간 발전을 일궈낸 바 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와 플랫폼의 전력 감소는 배터리 수명에 대한 기준을 훨씬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는 8시간 이상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이는 이전 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20%(1.7 시간), 4년 전의 PC와 비교했을 때는 2배 이상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것이다.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퍼스널 컴퓨팅 총괄 매니저 커크 스카우젠은 "인텔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모바일 컴퓨팅으로 전환하는 미션을 수년간 수행하고 있으며, 코어 M의 도입은 그 여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코어 M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과 가장 뛰어난 성능의 태블릿을 하나의 2in1 디바이스에 구현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설계된 첫번째 제품군"이라고 전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사진=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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