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3D프린터 '마브', 유럽 진출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CKBS)은 12일 자체 제작한 3D프린터 '마브 MW10'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알렸다.

 

지난 7월 3D 프린터 마브를 출시한 이후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이탈리아·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등 유럽 7개국과 연간 3000대 수준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상품의 첫 출하 계획은 12월 말이다.

 

3D프린터 마브는 소음이 적은 것은 물론 최대 110mm/s의 빠른 출력속도(고속출력 모드 적용 시)와 짧은 예열시간으로 작업 진행 속도를 높여준다. 또 마브 전용 한글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일반인도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3D프린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과시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유럽 시장 외에 미국, 영국, 호주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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