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3분기 실적 악화..올해 연간 매출 전망 하향
2014-10-27 17:09:06 2014-10-27 17:09:0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일본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디지털 카메라 판매 부진에 3분기(7~9월) 실적 악화를 면치 못했다.
 
27일 캐논은 3분기 순익이 582억4900만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588억2200만엔에서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어든 8722억800만엔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개선되면서 캐논을 비롯한 디지털 카메라 제조업체들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캐논의 디지털 카메라를 포함한 이미징시스템 사업 부문의 3분기 매출도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감소했다.
 
이에 캐논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종전의 3조7800만엔에서 3조7400만에으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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