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173억 유상증자 완료..청약률 102.93%
2014-11-10 16:03:04 2014-11-10 16:03:09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자동차 차체 모듈 전문기업 엠에스오토텍(123040)(대표이사 이태규)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총 438만주 모집에 450만여주가 몰려 청약률 102.9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태규 엠에스오토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대주주·특수관계인은 이번에 총 267만7299주를 청약해 전체 주주배정 물량 중 61.13%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에스오토텍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예정대로 해외 법인에 매출될 설비에 대한 부품·자재 구입 비용과 현재 수주가 확정돼 오는 2015년 양상 예정인 신규 차종에 대한 설비 투자 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임 경영·소액주주들의 보호 차원에서 최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번 유상증자 후에도 이태규 대표이사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62.89%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안정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태규 대표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핫스탬핑, 썬루프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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