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의 뒤를 로레타 린치 뉴욕 동부지구 연방검사장이 이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위키피디아)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린치 검사장(
사진)을 차기 법무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린치 검사장이 법무장관에 내정됐음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방 검찰청으로 꼽히는 곳 중 한 곳을 두 번이나 이끈 독립심이 강한 검사"라고 밝혔다.
린치가 법무장관에 임명되면 흑인 여성으로서는 첫 사례를 기록하는 것이다.
여성으로 따지면 지난 1993~2001년 동안에 재임한 재닛 리노 전 장관 이후 두 번째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린치 검사가 무난하게 의회 인준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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