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장관에 로레타 린치 내정
2014-11-08 11:04:29 2014-11-08 11:04:2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의 뒤를 로레타 린치 뉴욕 동부지구 연방검사장이 이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위키피디아)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린치 검사장(사진)을 차기 법무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린치 검사장이 법무장관에 내정됐음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지방 검찰청으로 꼽히는 곳 중 한 곳을 두 번이나 이끈 독립심이 강한 검사"라고 밝혔다.
 
린치가 법무장관에 임명되면 흑인 여성으로서는 첫 사례를 기록하는 것이다.
 
여성으로 따지면 지난 1993~2001년 동안에 재임한 재닛 리노 전 장관 이후 두 번째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은 린치 검사가 무난하게 의회 인준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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