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로 브랜드명 바꾼 현대ENG, 청약 대박행진
힐스테이트 서리풀·서천·강동 등 전 타입 순위 내 청약 마쳐
2014-11-08 11:00:00 2014-11-08 11:00:00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힐스테이트' 브랜드명을 도입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동시 분양한 아파트 3곳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청약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 노른자위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최고 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초구 청약시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수도권에서 최고의 분양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서초구의 올해 마지막 물량이다.
 
지난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97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한 1순위 청약접수에 총 2310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됐다.
 
서초구는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다. 강남권 내에서도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을 몰고 다니며 분양하는 곳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힐스테이트 서리풀' 분양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3.3㎡당 2900만원대의 분양가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점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요인으로 본다"며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계약률 역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첫 분양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 역시 전 타입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지난 5일과 6일 2일간 진행된 청약접수(1~3순위)결과 총 747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1395명이 접수해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97㎡는 중대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95가구 공급에 1순위에서만 184명이 청약하면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견본주택 오픈 당시 유니트 관람을 위해 30분 이상 기다렸던 84㎡A의 경우 741명이 청약해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C도 각각 1.98대1과 2.0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힐스테이트 서천'은 전 가구 4bay 설계는 물론 펜트리, 드레스룸 여기에 중문까지 제공해 견본주택 오픈 당시 내방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서천' 분양관계자는 "주말 동안 유니트를 관람하지 못한 내방객들이 끊임없이 다녀 가는 등 용인지역은 물론 수원 영통, 화성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특히 중대형인 전용 97㎡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치는 등 인기가 좋았던 만큼 계약에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7년 만에 선보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강동' 역시 최고 12.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힐스테이트 강동'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293가구(조합원 및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349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11.43대 1로 1순위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A와 B 두 타입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A타입이 217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2812명이 청약을 신청해 12.9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76가구를 모집하는 B타입도 428명이 몰리면서 5.63대 1을 보이며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강동' 분양관계자는 "7년 만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에 해양복합관관휴양도시로 개발되는 강동산하지구의 개발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좋은 청약성적을 낸 것 같다"며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잘 진행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엠코와 합병한 이후 울산에서 처음 공급하는 단지인데다 울산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주변이 바다, 산, 강 등의 자연친화시설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개발되는 강동산하지구 내 위치하고 있어 주거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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