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서천' 견본주택 내방객으로 '인산인해'
시간당 500~600명 방문..유니트 입장하는데만 30분 이상 소요
2014-11-02 18:44:10 2014-11-02 18:44:1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수원, 용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힐스테이트 서천(매미산)'에 오픈 3일 동안 무려 1만7000여명 이상이 몰렸다고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픈 첫 날부터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2일 12시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1만4000명 이상"이라며 "시간당 500~600명이 방문하시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오픈 3일간 약 1만7000명 이상이 내방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니트로 입장하기 위한 대기시간은 약 30분이 소요될 정도다.
 
용인 서천에 산다는 주부 이모 씨는 "분양을 받기는 할 건데, 유니트를 보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 조금 한가한 주중에 오겠다"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실제 상담을 진행하는 상담 관계자 역시 "실수요 목적으로 삼성에 근무하는 신혼부부나 아이 한 두 명이 있는 부부들이 많이 찾았다"며 "상담이 꽤 진지하게 진행됐고 상담시간도 무척 길었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대에 제공(확장시)되는 대형 드레스룸에 대한 내방객들의 평이 좋았다. 크기는 물론 수납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또 확장시 전세대 중문 및 대형 펜트리가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서천 분양 관계자는 "택지지구 아파트의 인기를 실감한다" 며 "살기 좋으면서 가격(3.3㎡당 920만원 대부터) 및 분양조건(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이 합리적이다 보니 용인 서천은 물론 인근 수원 영통, 화성 등에서도 많이 찾아 주시고 계신다"고 말했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4~18층, 12개 동, 총 754가구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4㎡와 97㎡다. 주택형별로 구체적인 가구수는 ▲84㎡A 433가구 ▲84㎡B 108가구 ▲84㎡C 117가구 ▲97㎡ 96가구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서천 집객모습,(자료=현대엔지니어링)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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