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S는 무료 아이폰용 오피스 앱을 출시했다.(사진제공=한국MS)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이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스마트기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MS는 7일 향상된 오피스 생산성을 제공하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전용 오피스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디바이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앱을 설치할 수 있고, 컨텐츠를 작성 및 편집이 가능하다.
또 아이패드용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 앱도 드롭박스(Dropbox) 지원, 차트 기능 등이 업데이트 됐다. 새로운 아이폰용 앱과 아이패드용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을 포함해 139개국 29개 언어로, iOS 7.0 버전 이상에서 지원된다.
한국MS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곳에 오피스를 제공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Everywhere'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제 거의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와 플랫폼에서 오피스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존 케이스(John Case)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그룹 부사장은 "언제든 누구든지 아이디어나 영감을 얻을 때 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오피스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전세계 오피스 고객은 10억 명이고 아이패드 앱 다운로드는 4000만 건 이상으로, 이는 오피스 응용 프로그램이 사람들이 일을 진행할 때 사용하기 원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MS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위한 오피스 프리뷰 버전도 선보였으며, 정식 출시는 2015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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