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우리나라 직장인 중 66%는 숙취를 경험한 후 금주를 결심했지만, 남성과 여성의 성공률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002390)의 숙취해소제 레디큐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을 앞두고 20대 이상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2014 대한민국 직장인의 음주 및 숙취해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가장 고통스러운 숙취증상 '두통'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은 '가장 고통스러운 숙취증상'으로 '두통(48%)', '메스꺼움(28.5%)', '구토(17%)' 순으로 응답했고, 지독한 숙취를 경험한 응답자의 66%가 '금주를 결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남성의 44.8%는 금주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지만, 여성의 46.2%는 한 달 이상 금주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숙취가 가장 심한 술'에 대한 질문에는 '폭탄주'가 42.5%로 가장 많았고 '소주(28%)', '막걸리(25%)'가 뒤를 이었다.
또한 자신의 주량만큼 술을 마셨을 때 응답자의 30%는 '오전 근무시간 중에 술이 깬다'고 답했으며, 36%는 '점심시간 이후에나 술이 깬다'고 답해 직장인 3분의 2 이상이 음주가 다음날 업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물 음식, 직장인 숙취해소 방법 1위
숙취해소 방법으로는 '해장국, 북어국 등 국물 음식을 먹는다'는 답변이 44.5%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22%는 '안 먹는다'고 답했으며, '숙취해소제를 먹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12.5%를 차지했다.
숙취해소제는 주로 '본인이 직접 구매한다(72.5%)'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은 '가족이 구매한다'는 응답도 20%에 가까워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족이 더 챙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3회 이상 술자리를 가지는 응답자는 23%가 숙취해소제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를 가지는 사람일수록 숙취해소제 이용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숙취해소제 선택 시 중요한 요소에는 응답자 중 77%가 압도적으로 '효과'를 꼽았으며, '맛'이 13%, '성분'이 12.5%로 응답했다.
특히 남성은 '효과', '가격', '성분' 순으로 답변했지만, 여성은 '효과', '맛', '성분' 순으로 응답해 여성이 맛에 대해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숙취해소제의 맛을 떠올릴 때 31%가 '씁쓸한 맛', 24.5%가 '밍밍한 맛'이라고 답했다.
◇레디큐 전해주고 싶은 연예인 신동엽
'숙취해소제 레디큐를 전달해주고 싶은 연예인'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는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진 신동엽과 성시경이 각각 22%, 13.6%를 차지했다.
이어 10.2%가 국민 첫사랑인 미스에이 수지를 추천했으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전지현, 최근 먹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이국주를 언급하기도 했다.
레디큐는 열대과일 맛 음료 형태의 '레디큐 드링크'와 망고 맛 젤리 형태의 '레디큐 츄'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주스처럼 가볍게 마시고 젤리처럼 씹으면서 숙취를 해소할 수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행오버 주스', '행오버 젤리'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레디큐 드링크'와 '레디큐 츄'는 편의점과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www.readyq.co.kr)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독 관계자는 "레디큐에는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진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 성분이 들어 있다"며 "특히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27배나 높여 빠른 숙취해소 효과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음주와 숙취해소 실태조사 결과. (사진제공=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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