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MCE·C Music 채널' 국내 최초 단독 론칭
2014-10-30 11:15:30 2014-10-30 11:15:3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다음달부터 유럽영화채널 'MCE(My Cinema Europe, 채널 67번)'와 영화음악전문채널 'C Music(Cinematic Music, 채널 72번)'을 국내 최초로 단독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품격 유럽영화 채널을 표방하는 MCE는 '놓칠 수 없는 유럽 영화 350선' 등 최신작, 박스오피스 히트작, 고전명작, 영화제 수상작 같은 다양한 장르의 유럽영화를 HD화질·돌비사운드로 24시간 제공한다.
 
매년 500편 이상의 유럽영화를 편성하는 MCE는 해마다 신규영화 250편을 추가 확보해 재방 비율을 낮춤으로써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 '오후의 영화', '베스트 주간 영화', '심야영화', '베스트 유럽영화', '최고의 액션·스릴러', '페스티벌 히트작' 등 시간대 및 테마별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영화 마니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에 방영되는 주목할만한 영화로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비밀과 거짓말'(2014), 몬트리올영화제 여우주연상,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클로즈드 시즌; 욕망의 계절'(2014),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운명의 산 낭가파르밧'(2013) 등이 있다.
 
120여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C Music'은 2012년 유럽 최고 뮤직 채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 Eutelsat TV 어워즈를 3년 연속 수상(2010~2013년)한 영화 OST·클래식 전문채널이다.
 
전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 제작해 24시간 광고없이 방영하고 있다. 하루 중 각각의 시간대와 분위기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편성해 시청자들이 집에서 쉽고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C Music은 전통 클래식 채널의 길고 지루한 콘서트 형식에서 벗어나 뮤직비디오 포맷을 최초로 도입해 30~50대 주부층뿐 아니라 20대 젊은층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특히 현재 극장 상영 중인 메이즈러너(2014), 나를 찾아줘(2014) 등 1000여개의 최신영화 OST 뮤직비디오와 안드레아 보첼리, 안젤라 게오르규 등 클래식 거장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를 독점 방영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신규채널 론칭에 대해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채널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채널 발굴 및 자체채널 확대 등을 통해 가입자들이 스카이라이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6일 ▲All-HD 플랫폼 전환 ▲연내 HD채널 141개 및 자체 채널 14개로 콘텐츠 역량 강화 ▲신규 자체채널 스카이펫파크, 스카이A&C 개국 등을 발표하며 ‘No.1 종합미디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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