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 3분기 실적 부진..'↓'
2014-10-30 09:13:34 2014-10-30 09:13:3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효성(004800)이 3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효성의 주가는 전날보다 4100원(5.74%) 내린 6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효성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66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9597억1000만원으로 7.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50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주력인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마진은 견조했으나 에어백이 승인 지연으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고, 폴리에스터, 필름 등 기타 사업부에서 이익규모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공업의 경우 일부 매출의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적자로 전환했고, 세전이익은 환 관련 손실 발생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에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실질적으로 본업의 견조한 실적 창출력은 변동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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